요즘 뉴스나 커뮤니티를 보면 개인정보 유출 사고가 끊이지 않고 발생하고 있습니다. 특히 쇼핑몰, 커뮤니티, 소셜미디어 등 다양한 사이트에 가입할 때 간편하게 이메일 주소만 입력하고 가입하는 경우가 많아지면서, 내가 가입한 서비스가 얼마나 안전한지 걱정이 되는 순간이 생기곤 하죠.
오늘은 전 세계 보안 전문가들도 사용하는 무료 정보 유출 확인 사이트인 Have I Been Pwned(이하 HIBP)를 소개하고, 단 몇 초 만에 내 정보가 안전한지 확인하는 방법을 안내해드립니다. 특히 이메일 유출 여부뿐만 아니라 비밀번호 유출까지 안전하게 확인할 수 있는 방법도 함께 알려드리니, 지금 바로 확인해보세요.
Have I Been Pwned(HIBP)란?
HIBP는 마이크로소프트 보안 전문가인 트로이 헌트(Troy Hunt)가 2013년에 만든 무료 웹사이트입니다. 이 사이트는 대규모 데이터 유출 사건에서 수집된 정보를 바탕으로, 내 이메일 주소나 비밀번호가 과거에 유출된 적이 있는지 직접 확인할 수 있는 서비스를 제공합니다.
현재까지 HIBP에는 수십억 건 이상의 유출 정보가 등록되어 있으며, 전 세계 수많은 기업과 개인 사용자들이 꾸준히 활용하고 있습니다.무엇보다 중요한 점은 이 서비스가 상업적 이익보다는 보안 인식 향상과 개인정보 보호를 목적으로 운영된다는 점입니다
HIBP 주요 기능
- 이메일 관련 비밀번호, 개인정보 등 유츌 여부 확인 가능합니다
- 유출된 서비 및 정보 항목 상세하게 제공합니다
- 이메일 비밀번호 해킹 되는지 유출 사실 정보를 알려줍니다
HIBP는 단순히 "유출됐다"는 결과만 제공하는 것이 아니라, 어떤 웹사이트에서 어떤 정보가 언제 어떻게 유출되었는지를 구체적으로 확인할 수 있습니다. 이 정보를 바탕으로 내 계정을 빠르게 대응하거나, 보안을 강화하는 데 큰 도움을 받을 수 있습니다
내 이메일 비밀번호 해킹 확인하는 방법
1. 사이트 접속
→ 검색창에 [BIBP) 입력하거나 사이트 주소로(https://haveibeenpwned.com/) 에 접속합니다.
Have I Been Pwned: Check if your email address has been exposed in a data breach
Have I Been Pwned allows you to check whether your email address has been exposed in a data breach.
haveibeenpwned.com
2. 내가 쓰고 있는 이메일 주소 입력 (네이버 또는 구글)
→ 메인 페이지 중앙의 입력란에 유출 여부를 확인하고 싶은 이메일를 입력합니다.
3. "Check" 버튼 클릭
→ 입력 후 우측의 "Check" 버튼을 클릭하세요.
4. 결과 확인
→ 결과는 아래와 같이 두 가지로 나뉘어 표시됩니다. 제 이메일은 2020년 11월 이메일과 비밀번호 해킹 유출를 보고 바로 비밀 번로를 바꾸었습니다 그 외에 구글 이메일 해보았는데요 다행이 비밀번호 해킹 유출 없었습니다
- Good news – No pwnage found!
: 입력한 정보가 현재까지 유출된 적이 없습니다. 다행이네요! - Oh no – pwned!
: 입력한 정보가 유출된 적이 있습니다. 어떤 사이트에서 유출되었고, 어떤 항목(이메일, 비밀번호, 이름 등)이 노출되었는지 상세한 리스트가 나옵니다.
디지털 시대, 개인정보는 나 자신을 대변하는 중요한 자산입니다. HIBP 같은 무료 도구를 적극 활용하면, 단 1초만에 내 정보가 안전한지 확인할 수 있고, 빠르게 보안 조치를 취할 수 있습니다.
하루 1분의 확인이 내 정보의 안전을 지키는 첫걸음입니다. 지금 바로 내 이메일과 비밀번호, 한 번 확인해보세요.
그리고 친구나 가족에게도 꼭 이 방법을 알려주세요. 함께 더 안전한 인터넷 세상을 만들어갈 수 있습니다.